Brother OST - I love you… Aniki (Joe HISAISHI)

 다른 세계에 사는 것들을 갈망하는 삶은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멀리 두고 보는 것 만으로 존재를 아는 것 만으로 충분한 상황도 있다. 머리가 많이 길었다. 자르고 바꾸고싶다고 생각했다. 바람이 불어도 뒤엉키지 않도록.

 언제나 이렇게 달라지고만 싶어하는데 어째서 한 치도 변하지 못했나.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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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Exit Music (For A Film) (2 plays)

w a s h e d - o u t:  

drysummer:

한편

유희경


눈물이 울고 눈은 울지 않는다
나보다 먼저 소요가 일어났다
떨고 있다 떠는 것이 있다
내게 고인 것들이 불쌍하지만,
어차피 위선 아니면 위악
용서받을 것이 아니다
경계가 경계를 경계하고
숫자를 세는 일은 지겹지 않다
끝나지 않으면 잃어버린 거지
그런 건 찾지 않는 게 좋다
먼 외국의 일은 잊어도 할 수 없다
힘은 무겁다 이름은 가깝고,
누구나 너무 자주 생각한다
세계는 생각의 덩어리진 형태
생활은 오쟁이 진 모습 그대로
흑백의 거리가 어둑어둑해진다
비극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결론의 집에서 산다


 아무것도 모르고 쓰고있던, 하나도 필요치 않았던 것들이 너무나 값어치있는 것임을 알게되어 자꾸만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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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 – Safe (1 play)


main theme of 2012.05.20

반드시 늦은 밤 차가 없는 고속도로를 10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며 들을 것

당신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어서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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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ked & Famous – Birds (0 plays)

It pretty juicy!

you will never know and never feel what I meant.  



you will never know and never feel what I me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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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Bird – Sic Of Elephants (3 plays)

가슴이 아프게 하는 글은 읽지 않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노래는 듣지 않아요 무던하고 덤덤한 것들만 접하며 살려고 해요 좋은것들만 보고 들으며 살기에도 삶은 너무 짧다는 그런 뻔한 얘길 하고싶은 것은 아니예요 다만 내가 이렇게 사무쳐해보아야 무엇이 나아지나 거기에 의문이 들어서요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어요 나는 그걸 잘 알고있어요 굳이 확인 할 필요가 무에있나싶어요 감정이 애처로워질때면 유머게시물을 스크랩해와요 불쌍한것보단 한심한게 낫잖아? 이제 이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하고 매듭지어요. 사랑은 끝났어요.

2010.


 저는 손을 자주 씻는 버릇이 있어요. 성미대로라면 삼십분에 한 번씩, 회사에선 한두시간에 한 번씩은 씻어야 청결한 기분이고 건성피부에 잦은 손씻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여자애 손 같지않게 나무껍질 같다 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자주 핸드크림을 소비하고, 바꾸고 여러개 가지고 있지요.


 전혀 모르셨다고요? 그럼 당신과 있는 시간이 즐거웠단 이야기네요.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 할 때엔 손씻기 같은 거 그냥 잊어버리거든요.

그래서 나도 한심해지고 말았다

그래서 나도 한심해지고 말았다

할아부지 제 눈물 좀 닦아주세요 전 닦을 눈물이 너무 많아요

할아부지 제 눈물 좀 닦아주세요 전 닦을 눈물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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